
제주 중문의 바다와 함께 즐기는 인생 흑돼지, 서귀포 하영 흑돼지구이
비행기에서 내리자마자 훅 끼쳐오는 제주 특유의 짠 내 섞인 바람이 나를 반겼다. 렌터카를 달려 중문관광단지로 향하는 길, 배꼽시계는 이미 요란하게 울리고 있었다. 오늘 점심은 제주 여행의 정석, 흑돼지다. 중문관광단지 초입, 언덕 위에 자리 잡은 '하영'은 이름부터 정겨웠다. 제주 방언으로 '많이'라는 뜻을 가진 이름처럼, 오늘 하루는 제주를 마음껏 담아보고 싶다는 마음으로 들어섰다. 매장 문을 열자마자 느껴지는 시원하고 쾌적한 공기가 여행의 피로를 씻어주는 기분이었다. 무엇보다 이곳의 매력은 높은 언덕 위에서 내려다보는 풍경이다. 통창 너머로 보이는 중문 앞바다와…


















